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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화 말이 씨가 됐군

  • 심기는 그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그녀는 지금 누가 그 사진을 찍어 묵헌에게 주었는지 생각할 뿐이었다.
  • 어제 병헌과 매운탕을 먹으러 가면서 심기는 주위를 살폈었고 분명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 그런데 그 뒤에 또 누군가 그들의 뒤를 밟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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