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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2화 사과

  • 두 사람이 자리에 앉자 지안은 한민지의 뒤에 서서 경계 어린 표정으로 임청아를 쏘아보았다.
  • 그녀는 혹시라도 임청아가 갑자기 일어서서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한민지에게 던질까 봐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임청아를 주시했다.
  • 저번에는 여묵헌이 자리에 같이 있었지만 지금은 여묵헌도 자리에 없는데 정말 무슨 짓이라도 한다면 누가 한민지를 지켜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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