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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화 악마 아니야?

  • 할 말이 없다고 하니 묵헌은 더는 묻지 않았다.
  • 묵헌은 혼자 휠체어를 굴리며 나갔고 방에는 심기만 남았다. 심기는 멍 때리다 몸을 뒤로 기울여 침대에 누워 천장을 멍하니 응시했다.
  • 비록 이 일이 자신과 상관없다고 스스로 열심히 위안하고 평온한 마음을 가지려 했지만 속으론 자기도 모르게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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