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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3화 안아줘요

  • 방설아는 강수빈의 연락처에서 소숙을 찾아내 통화를 걸었다. 방설아가 돌아왔을 때 강수빈은 카운터에 엎드려서 바텐더한테 억지를 부리고 있었다.
  • “한... 한 잔 더 줘요. 맛있어...”
  • 바텐더는 근심 가득한 얼굴로 방설아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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