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9화 지안 이모가 결혼한대요

• ‘그런데 외삼촌은 남녀 사이의 일을 잘 몰라서 지안 이모의 마음만 다치게 하고, 소숙 삼촌은 아빠 회사 일을 도와야 하고, 게다가 국외로 파견 근무까지 가야 한다고 하니 혼자 남은 지안 이모를 누군가가 노릴 수도 있잖아? 이 중임은 내가 떠메고 지안 이모를 나쁜 사람으로부터 지켜줘야 해!’
• 콩이가 말하기도 전에 지안이 먼저 그를 발견하고 이쪽으로 걸어왔다.
• 이상민만 봤다면 그녀는 오지 않았을 것이다. 요 며칠 두 사람이 그런데로 잘 지내고는 있지만, 그녀는 그를 보고도 전혀 설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