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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화 들킬 뻔하다

  • 침대에 누운 심기는 휴대폰을 꺼내 시간을 보았다. 묵헌이 잠들 시간이어서 심기는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런데 피곤해서인지 바로 잠들어 깨어나니 이미 이튿날 아침이었다.
  • 침대에서 일어나보니 묵헌은 이미 출근을 했는지 침대에 없었다. 심기는 휴대폰을 들고 보니 출근 시간이 다 돼갔다.
  • 무언가 문뜩 생각이 난 듯 심기는 재빨리 침대에서 내려와 묵헌의 침대 밑에 엎드렸다. 다행히도 그 단추는 아직도 제자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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