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1463화 상처를 줄 생각은 없었어요

  • 소숙은 강수빈이 발로 차면 손으로 잡고 손으로 밀면 팔목을 잡아챘다. 비록 힘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었지만, 강수빈은 여전히 지려 하지 않았다. 강수빈은 여성이었지만 성격은 어지간한 남자보다 드셌다.
  • ‘난 결혼하더라도 내가 집의 기둥이 되고 싶단 말이야! 그런데 지금 아무런 무드도 안 잡고 나를 침실까지 끌어오고 심지어는 다른 여자 얘기를 하던 와중에 갑자기 이러는 건 도대체 무슨 뜻인 거야! 나는 안중에도 없다 이거야?’
  • 소숙은 계속 발버둥 치는 강수빈을 보며 입을 맞추려고 했다. 하지만 강수빈은 고개를 돌려 소숙의 입을 피했다. 소숙은 계속 자신의 입맞춤을 피하는 강수빈을 보며 손을 뻗어 그녀의 턱을 잡은 뒤 다시 입을 맞추려 했다. 그때 짝하는 소리와 함께 강수빈은 소숙의 뺨을 세게 내리쳤다. 조용한 방에서 뺨을 때리는 소리는 더욱 크게 울렸다. 강수빈은 씩씩거리며 입을 열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