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5화 절대 갖고 놀다가 버리지 않기
- 누군가가 관심해주면 항상 투정을 부리게 돼있었다.
- 한 사람이 쉽게 울음을 터뜨리는 건 그 사람이 울보여서가 아니라 누군가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반대로 하늘이 무너져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사람은 무슨 일이 생기면 항상 혼자 짊어졌기에 관심하는 사람이 없으면 혼자 강하게 버텨온 것이었다.
- 만약 여묵헌이 오지 않았다 해도 그녀는 똑같이 혼자 선우 어르신과 끝까지 얘기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 선우 어르신이 그녀에게 털어놓고 얘기한다 해도 한민지는 그를 상대할 방법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