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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2화 아들 낳아!

  • 그녀의 작은 얼굴이 사과처럼 빨개졌다. 그녀는 반짝이는 눈동자로 우아진을 쳐다보더니 베개를 번쩍 들어 그의 잘생긴 얼굴에 내던졌다.
  • “다 너 때문이야. 내가 안 된다고 했지! 이젠 어떡해? 모두가 알게 되었잖아!”
  • 우아진은 머리를 피하지 않고 그대로 베개에 맞았다. 그는 입술을 꼭 깨물더니 그녀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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