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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6화 나윤희의 자살 시도

  • 거실에서 침묵이 길어지던 중, 연가네 별장 대문이 열리더니, 연흠이 나윤희를 데리고 본가에 들어섰다. 나윤희는 퉁퉁 부은 눈을 하고 소파에 앉으면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 “할아버지, 우현 오빠, 이번에는 저도 꼭 도와주세요! 우아진, 그 자식! 동네방네 파혼한다고 소문내고 하민정이랑 침대까지 올라갔다고요! 저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 우아진이 하민정과 관계를 했다면 그가 남자가 지녀야 할 자질은 충분히 갖췄다는 것이니, 애당초 그녀를 데리고 남성 비뇨기의학과를 갔던 것은 그녀를 우롱하고 놀라게 하려던 의도가 분명한 것으로 되고 이에 나윤희가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우아진이 사전에 파혼 의사를 전달하긴 했으나, 그녀가 받아들이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파혼이라 떠들었으니, 현재 D시티에서 그녀의 명예는 재벌가 공주에서 예비신랑이 바람나 파혼당한 불쌍한 여자로 추락당했다. 앞으로 그녀가 D시티에서 손가락질받지 않고 잘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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