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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4화 무서워하지 마, 내가 왔잖아

  • “X발, 피해!”
  •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아연실색한 얼굴로 소리를 내질렀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바로 다음 순간, 롤스로이스 팬텀이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안고 곧장 그들을 향해 돌진했다.
  • ‘쿵’하는 소리에 고막이 찢어질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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