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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5화 주화입마

  • 겉으로 보기에도 X교수는 아주 젊어 보였다. 그는 자신이 들고 다니는 의약함을 열고 연고를 조제하면서 고개를 들지 않고 담담하게 답했다.
  • “때가 되면 알게 될 테니, 아직 당신들은 제 이름을 알 필요가 없습니다.”
  • 연흠은 때를 놓칠세라 자꾸만 X교수를 힐끗힐끗 훔쳐보았지만, 신비주의 X교수의 생각을 읽어내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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