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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3화 평정심을 잃다

  • X교수?
  • 연흠도 당시 D 시티에 명성이 자자했던 신비주의 의학 천재 X교수를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X교수를 마주한 적이 없던 터라, 그에 대한 소문만 무성할 뿐이었다. 그녀는 의아해하며 물었다.
  • “윤희야, 갑자기 X교수를 찾아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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