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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5화 기분이 언짢은 나윤희

  • 손원은 한창 몇몇 재벌 집 아들들과 레이싱 게임을 하다가 이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 다들 그를 놀려대기 시작했다.
  • “손원, 너 그거 알아? 오늘 아침 네 장인어른께서 너의 약혼녀를 데리고 T대학교로 갔대. 네 약혼녀가 T대학교에 입학하고 싶었나 봐.”
  • “그런데 아쉽게도 부교장에게 문전박대를 당하고 말았대. 네 장인어른과 장모님, 그리고 약혼녀까지 아예 대문 안도 들어서지 못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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