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0화 그냥 나를 넘겨
- 젝슨은 연유현을 좋아하긴 하지만 멍청한 사람은 아니었다. 우아진은 젝슨의 VIP 고객으로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자신에게 막대한 피해가 가기에 젝슨은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 남자를 다루는 면에서 절대적으로 고수인 연유현은 젝슨이 화를 내자 몰래 자신의 살을 세게 꼬집더니 이내 눈물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 “젝슨 씨, 이 일은 내가 시킨 게 맞아, 미안해, 내가 큰 사고를 쳤다는 걸 알아, 그냥 나를 넘겨, 절대 젝슨 씨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게,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