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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6화 공개적인 부끄러운 문자

  • 우아진은 휴대폰을 꺼내 위층에서 그녀에게 문자 한 통을 보냈다. 하민정의 휴대폰에서 문자 알람이 들려왔고 그녀는 휴대폰을 켜고 우아진이 보낸 문자를 확인했다. 내 방으로 올라오라는 내용이었다.
  • 하민정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녀는 우아진이 이런 부끄러운 문자를 보내왔을 줄 몰랐다. 뭐가 올라오고 뭐가 그의 방에 가라는 거지? 뭘 하려는 걸까? 그가 창피한 줄 모른다고 해서 그녀도 그렇다는 건 아니다. 할머니가 옆에 있었기 때문에 하민정은 눈빛을 피했다. 마치 잘못을 저지른 어린아이처럼 말이다.
  • 우아진은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가 황급히 휴대폰을 감추고 또 부끄러운 듯 피하는 모습에 그는 입꼬리가 올라갔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그녀가 자신을 유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안타깝게도 또 그렇다는 증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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