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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2화 좀 착하게 굴어줘, 응?

  • 하민정의 맑은 두 눈에 즉시 놀라움과 기쁨이 서렸다. 그녀는 애써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차를 향해 다가갔다.
  • 우아진은 백미러로 그녀가 차를 향해 달리다 넘어지는 것을 보고 심장이 철렁 내려앉아 얼른 숭무에게 차를 세우라고 했다.
  • 숭무가 급정거를 하자 곧바로 도련님이 불쾌한 목소리로 그를 훈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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