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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화 아픔

  • 하민정은 너무 아파 미간을 찌푸렸고 핑크빛이 감돌던 그녀의 입술도 순간 혈색을 잃었다.
  • 그때, 우아진은 정신이 돌아온 것 같았다. 피를 빨려던 충동에서 깨어난 그는 너무 놀라 그녀를 밀쳐냈다.
  • 하민정은 눈초리를 파르르 떨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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