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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9화 어렵지만 후회 없어

  • 하민정은 황급히 손을 거두었다. 그의 양복을 감히 건드릴 수 없었다. 여러 비즈니스 회의에 입고 나가는 이 정장은 비즈니스계 엘리트의 기운이 흘러 차갑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지만 그녀는 감히 함부로 만질 수 없었다.
  • 한참이 흘렀지만 몸을 누르고 있는 남자는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는 잘생긴 얼굴을 그녀의 긴 머리카락 속에 파묻었다. 하민정이 물었다.
  •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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