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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2화 둘째 도련님을 감시해야 해요

  • “다시 한번 말하지만 민정이를 건드리지 마세요. 나윤희랑 약혼하고 결혼도 하면 저랑 가까이 지내진 못할 거예요. 대신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싶으니까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지 마요.”
  • 우정혁은 조용히 그의 말을 들으며 시가 반쪽을 피우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 “알겠어. 대신 열심히 치료받아. 그리고 그 애를 위해 다치는 건 이걸 마지막으로 해. 네가 잘 지내야 걔도 잘 지낼 수 있어. 내 한계에 도전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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