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1013화 두 갑을 다 못 쓸 거예요

  • “대표님, 부끄러워요. 두 갑을 다 못 써요...”
  • 성희가 아리따운 자신의 얼굴을 감싸고 우아진의 품을 파고들었다. 우아진은 성희의 긴 머리카락을 쓰다듬더니 그녀를 안았다. 하민정은 그 자리에 얼어붙었고 귀가 터질 것 같았다. 우아진이 그녀에게 콘돔을 갖다 달라고 했다. 다른 여자와 재미를 보는데 그녀가 직접 피임 도구까지 준비하라고 했다. 그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는 거지? 하민정은 수많은 칼이 심장을 도려내는 것처럼 너무 아팠다.
  • 우아진은 실눈을 뜨고 담담하게 하민정을 힐끗 보았다. 그녀는 백지장처럼 창백한 얼굴로 넋이 나간 채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는 시원하게 복수한 것 같았고 3년 전 그녀가 준 고통을 조금씩 그녀에게 돌려주려 했다. 지금 이 순간은 그저 시작에 불과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