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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2화 내가 직접 나서야겠어

  • 하민정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우아진은 손을 뻗어 탁자 위의 꽃병을 떨어뜨렸다.
  • ‘파앙!’ 하는 소리와 함께 꽃병은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 하민정은 깜짝 놀라며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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