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9화 그의 상처에 키스하다
- 하민정은 자신이 어떤 말실수를 했는지 몰랐지만 그의 분노와 살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이 문제를 다음에 얘기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하민정은 두 손을 들어 그의 목을 끌어안고는 자신의 붉은 입술을 그의 입술에 포갰다. 우아진은 너무 화가 나 일부러 다른 여자와 딸을 낳으면 된다고 말했으며 그녀가 질투하길 바랐다.
- 그는 다른 여자와 딸을 낳을 생각이 없었고 정말 그런 생각이었다면 몇 년 동안 수십 명의 딸이 있었을 수도 있다. 그는 그녀와 아주 닮은 딸을 낳고 싶다.
- 하지만 그녀는 질투는커녕 진우를 데려가려 하였고 그를 다른 여자에게 보내려는 심산인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