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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6화 거짓말쟁이

  • 그때 하민정은 맑고 또렷한 눈으로 우아진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 "민율은 어디 있어? 아진 씨, 민율도 불러줘. 두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야 해."
  • 하민정도 약간 화가 나 있었다. 그가 아무 말도 없이 두 아이를 데려갔을 때, 그녀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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