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2화 프러포즈

• 마침내 그토록 바라던 우신우의 고백을 들은 연유현의 얼굴은 활짝 피었고 생기가 돌았다. 그녀는 우신우의 품에 안겨 그와 입을 맞췄다. 이때, 비스듬히 열린 술집의 문 사이로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고 점점 더 가까워졌다. 하민정, 결국 그녀가 나타났다!
• 연유현이 여유롭게 웃으면서 말했다.
• “신우씨, 지금 바로 프러포즈한다면 받아줄게. 결혼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