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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1화 반복되는 비극

  • 그는 발걸음을 떼며 한 걸음씩 그녀에게 다가갔다.
  • 그녀는 고개를 가볍게 들어 다시 그를 바라보았다.
  • "우정혁, 우리는 원래부터 다른 세계의 사람이야. 너는 너무 고귀하고, 너의 사랑은 너무 무거워. 나는 감당할 수 없어. 나는 떠날게.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 잘 지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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