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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0화 칼로 찌르다

  • 양서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소매를 걷어 올리고 주방에 들어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양가는 오래전에 부도났고 그동안 양서현은 남동생과 서로 의지하며 살아왔었다. 그녀는 거의 엄마처럼 동생을 키웠다. 그래서 그녀는 나이는 어렸지만 집안일을 다 할 줄 알았고 요리도 아주 잘했다.
  • 연철은 연택에게 다가가 나무랐다.
  • “너 뭐 하는 거야? 저 여자가 마음에 들어? 몇 살이야? 저렇게 어린 여자에게 뭘 하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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