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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화 여생을 함께하다

  • 하민정은 침대에서 기어 내려와 베란다 쪽으로 가더니 커튼을 열어보았다. 그 순간 그녀의 얼굴은 불빛에 밝게 빛났고 눈동자도 환하게 빛났다.
  • 하늘은 별 하나 없이 캄캄했는데, 수많은 풍등이 지면에서 하늘로 점점 날아올라 마치 반짝이는 별들이 전체 오션 시티를 밝게 비춘 것 같았다.
  • 그 광경은 그야말로 아름답고 몽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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