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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4화 달콤한 시간 (6)

  • 두 사람은 다시 잠이 들었다. 그들이 다시 깨어났을 때는 이미 오후였다. 우아진은 코끝이 간질간질했지만 눈을 뜨지도 않고 작은 손을 잡아챘고 자신의 단단한 턱으로 그녀의 부드러운 얼굴을 문지르며 말했다.
  • “벌써 깼어? 좀 더 자.”
  • 그의 턱에는 그 사이 수염이 자라서 아팠다. 하민정은 그의 품속에서 작게 웃으며 그의 턱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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