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8화 하민정이 아들 우진우와 만나다!
- 우진우는 잠들어 있었다. 어젯밤 프로그래밍의 버그를 체크하느라 늦게 잠들어서 지금 너무 많이 졸렸다. 그리고 그는 새로 오신 선생님에 대해 별로 흥미가 없었다. 하민정은 강단에 서서 우진우를 바라보고는 내려와 천천히 우진우의 옆에 다가갔다.
- “진우 어린이, 일어나야지. 해가 엉덩이를 비추고 있네?”
- 우진우는 잠결에 흐리멍덩하게 청아하고 다정한, 듣기 좋은 목소리를 들었다. 이 목소리는 그가 상상하던... 엄마의 목소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