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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4화 장거리 부부

  • 우아진은 경직되어 더는 그녀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그는 침대에서 내려와 잠옷을 주워 재빨리 몸에 걸치고는 문을 박차고 나갔다.
  • ‘쿵’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방문을 세게 닫았고 귀가 먹먹할 지경이었다. 하민정은 성질내는 우아진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 하지만 이젠 그를 신경 쓸 만큼의 에너지와 힘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손바닥만 한 얼굴은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려있었고 혈색조차 없었다. 온몸이 찢어질 듯 아파진 하민정은 몸을 웅크리고 움직이지도 못한 채 누워있었고 움직일 때마다 식은땀이 줄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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