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5화 민정아, 난 널 갖고 싶어
- 우아진의 얼굴은 일그러졌고 화가 난 탓에 몸에서는 살기가 뿜어져 나왔으며 무서울 만큼 서늘한 모습에 연유현은 순간 놀라서 입을 다물었다.
- “젝슨 씨, 와인에 문제가 있어요, 당신의 펜션에서 누군가가 저에게 약을 탔는데 이 일에 대해 설명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요?”
- 우아진은 언짢은 얼굴로 젝슨을 바라보며 말했고 갑자기 발생한 돌발 상황에 젝슨이 와인을 따라주던 부하를 쳐다보자 뜨끔한 부하는 도움을 바라는 얼굴로 연유현을 바라보았지만 그녀는 재빨리 시선을 피하며 본인과는 상관없는 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