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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5화 여기도 닦아줘

  • 우아진은 손을 뻗어 그녀를 자신의 품속으로 힘껏 끌어안았다.
  • 동작의 폭이 너무 커서 그의 몸의 상처를 건드렸지만 그는 손을 놓지 않고 그녀를 품에 더 꼭 끌어안고 입술은 그녀의 작은 얼굴에 닿아 서려있는 눈물에 맞추며 쉰 목소리로 말했다.
  • “정아, 울지 마, 내가 미안해. 네가 울면 내 마음이 찢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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