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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7화 정정, 이러면 내가 탐욕스러워져

  • 그녀의 따뜻하고 가녀린 몸이 우아진의 등을 꼭 끌어안았다. 우아진이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그는 그녀의 가늘고 긴 손가락 사이로 깍지를 꼈다.
  • “우 부인, 점점 더 담이 커지는 데. 일하고 있는 사람을 자신의 운전기사로 쓰다니?”
  • 하민정은 그의 등에 찰딱 달라붙어 더 꽉 끌어안으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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