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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2화 방해하지 않다

  • 훈이는 앞에서 장난스럽게 서로 말을 주고받고 있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다. 도련님은 도대체 왜 이렇게 고통을 자처하는 거지?
  • 늦은 밤, 그 둘의 애정 행각을 보며 옆구리가 시렸다.
  • "도련님, 하민정을 만나고 싶다면 왜 그냥 가서 인사하지 않아요? 하민정과 큰 도련님이 멀리 가버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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