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화 술 취한 하민정
- 자리를 박차고 나온 모든 규수의 눈길이 1949바의 입구로 향했다. 그곳엔 진짜 우아진이 있었다!
- 그는 검은 셔츠와 검은 정장 바지를 입고 있었고 수작업으로 제작된 옷은 잘 다뤄져 아무런 구김도 없었다. 레드 카펫 위를 걷고 있는 그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동시에 삭막한 도도함도 묻어있었다.
- 고웅범과 곽지훈도 함께 있었다. 세 사람은 입구 앞에 서서 무언가를 얘기하고 있었다. 오션 시티 우씨, 고씨, 곽씨 3대 가문의 콜라보에 홀의 모든 눈길이 그들한테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