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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5화 하민정을 기다리다

  • 손원은 특히 일을 크게 벌이는 타입이었고, 스케일이 크면 클수록 좋아했다. 그는 얼른 사람들을 부추겼다.
  • “그럼 내일 다 와야 해, 알았지? 너희들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불러. 남 보기 부끄러운 못난이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줄게.”
  • “그래,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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