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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8화 우아진, 나 약 먹을래!

  • 하민정은 온몸을 움츠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우아진은 수건의 물기를 꽉 짰다. 출생이 남다른 그는 한 번도 이런 잡일을 해본 적도 없고 누군가를 돌본 적도 없기에 수건을 짜면서 물기가 얼굴에 다 튀었지만 그마저 유혹적이었다.
  • 하민정은 갑자기 중요한 문제가 떠올랐다. 이번에 우아진은 전혀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마침 그녀는 위험 기간이었기에 임신 가능성이 높았다. 저번에 그녀는 우아진과 절대 임신하지 말자고 결론을 내렸었고 우아진도 임신에 대해 이성적이고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었기에 그녀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어찌 된 일인지 그녀가 위험 기간이라는 걸 알면서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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