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8화 말괄량이

• 그가 진짜 원하지 않는 것 같자 하민정은 손을 거두더니 손발을 사용해 그의 몸에서 내려와서는 그의 옆에 누웠다. 그녀는 답답한 심정에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 “나한테 굳이 숨길 필요 없어. 나 다 봤어. 너 이틀 동안 정신 잃고 있을 때 내가 네 몸 닦아줬거든.”
• 우아진은 고개를 돌려 자신의 옆에 누운 그녀를 봤다. 하민정은 그를 등지고 누워있었는데 몸매도 좋고 예쁘게 생겨서 목이 타는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