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0화 내가 대체 뭘 잘못했어?
- 한때 온 도시를 휘어잡았던 재능의 여인, 그녀의 절세 미모와 매력적인 재능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조금도 시들지 않았다. 우은비가 가장 질투하는 것은 유소영이 여전히 그때처럼 청순한 소녀 같다는 점이었다.
- 사오십 대가 된 여자가 여전히 소녀처럼 살고 있다니, 임호유와 유소영은 모두 그런 부류지만 전혀 다른 사람이다.
- 임호유는 천성이 발랄하고 영리하며 자유로움이 있었다. 그녀는 스스로 소녀처럼 살게 했지만, 유소영은 남자에게 사랑받아 그런 모습이 되어버린 사람이다. 그 남자가 바로 우정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