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3화 모른 척 할거야!

• 하민정의 귀는 순간 빨갛게 달아올랐다. 이런 상황에서도 농담을 하다니!
• 그녀는 비록 부끄러웠지만 아까는 확실히 너무 화가 나고 마음이 조급해서 팬티를 빼앗아 온 거였다. 그의 농담을 들으니 쥐구멍에라도 기어 들어가고 싶었다.
• 하민정은 그의 발을 밟으며 화를 냈다. 우아진도 그녀의 허리를 부러질 정도로 힘껏 끌어 안으며 그녀 귓가에 대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