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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8화 그는 술에 취했다

  • 하민정은 가장 빠른 속도로 하늘펜션에 달려갔고 하민정을 본 조 아줌마는 지푸라기라도 본 것처럼 기뻐했다.
  • “아씨, 다행히 왔네요.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 도련님께서 갑자기 진우 도련님을 학교에 가지 못하게 하니 부자간에 냉전을 하였어요. 진우 도련님은 줄곧 자신을 방에 가둔 채 점심 식사도 하지 않았어요.”
  • “아줌마, 내가 올라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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