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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7화 음해를 당할 것 같다

  • 하민정은 도저히 이 상황을 믿을 수가 없었다. 사고 나간 지 2분도 안 되는 사이에 진열대에 가득하던 피임약이 다 팔렸다고?
  • 단 한 알도 남지 않다니!
  • “안녕하세요. 혹시 피임약이 다 팔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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