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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7화 아름다운 사람

  • 열쇠가 연흠의 손에 있다고?
  • 하민정은 엄마가 연흠과 사제 관계일 뿐만 아니라 큰어르신의 딸인 연흠과도 엮여 있을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하민정은 창가에 서서 방송국 뒤뜰에 있는 그 검붉은 대문을 바라보며 반드시 연흠의 손에서 열쇠를 찾아내리라 생각했다.
  • “신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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