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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8화 알 수 없는 그녀

  • 이때, 주위의 스텝이 나서서 기자의 질문을 멈췄다.
  • “죄송하지만 오늘 어르신은 출장 중에 급히 병문안을 온 탓으로, 질문은 받지 않겠습니다.”
  • 사람들은 머리를 돌려 아무 말 없이 병실로 들어가는 큰어르신의 쓸쓸한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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