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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9화 A 대학은 우리의 자랑

  • 조현 일행이 제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그들은 하민정의 말처럼 이렇게 사건이 간단하게 일단락난 줄 알았으나 주 부교장과 오 교장이 조금 전 사건을 지켜보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 이제 오 교장이 책임을 물을 테니 그들은 끝장난 것과 다름없었다.
  • 주 부교장의 표정은 우울하기 짝이 없었다. T 대학교가 시합에서 진 것도 모자라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까지 생겼으니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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