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8화 D시티를 뒤흔들 선택
- 하봉이 뺏어온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사실 그는 자신이 없었다. 4대 가문에서 하씨와 혼약 맺을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 또다시 우아진의 이름을 들은 하민정은 마음이 아팠다. 두 사람이 헤어진지 3개월이 지났다. 여태까지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있은 적이 없었다. 이 3개월이 평생처럼 느껴졌다.
- 그녀와 달리 우아진은 이미 다른 사람한테 마음을 줬다. 그날 우세윤이 언급했던 여자가 나씨 가문의 외동딸인 나미연이었다. 하민정은 이제야 알아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