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화 아진 씨, 나 내려 줘!
- 할머니는 겨우 열여덟 살: 자, 자, 자! 다들 일어나 나랑 함께 웨치자! 우리 민정이는 이 구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이쁜 사람!
- 하민정은 얼마전에 할머니가 SNS계정을 등록했던 사실이 생각났다. 게다가 그녀와 맞팔까지 했었다. 이 할머니는 겨우 열여덟 살이 바로 그녀의 할머니였다. 할머니는 이미 SNS에서 많은 악성 댓글들을 무찌르고 계셨고 그 기세가 화력이 너무 세서 이미 하민정의 최강 팬이 되었다.
- “민정아, 너희 집 할머니 참 대단하셔. 이런 팬은 누가 마다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