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2화 바람 핀 게 잡혔다
- 이 뚱뚱한 여자가 바로 조 대표의 부인이었다. 그녀는 남궁연아의 사진을 받자마자 빠르게 달려왔다.
- 그녀의 친정은 돈도 있고 힘도 있는 가정이었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평소에도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거침없이 행동했다. 그녀는 조금 전 조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남편이 지금 해란 공주와 침대에서 구르고 있다고 확신했다.
- 뚱뚱한 여자는 양 손을 허리에 짚고 더욱 심한 욕을 했다. 그녀가 가장 잘하는 것이 바로 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