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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1화 나쁜 짓

  • "저... 저 여자는 누구야? 너무 대담하잖아! 감히 우리 대표님을 희롱하다니! 누가 여기 보안 요원 좀 불러봐, 이 여자를 당장 쫓아내야겠어!"
  • 매니저가 소리쳤다.
  • 그러나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한 차가운 시선이 매니저의 얼굴에 꽂혔다. 매니저가 고개를 들어보니, 그의 대표님이 독수리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자신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그 눈빛은 마치 ‘쫓겨나야 할 사람은 당신이 아닐까?’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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